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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소망을 이루다 - 럭셔리한 지중해 크루즈 여행

하움출판사

권준부 (지은이)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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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약상자에 없는 치료제가 여행이다. 여행은 모든 세대를 통하여 가장 잘 알려진 예방약이자 치료제이며 동시에 회복이다."

2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루어진 이번 《평생 소망을 이루다》에 등장하는 크루즈 여행은 주위 사람들이 모두 걱정스러워했고 나 자신도 두려움을 가지고 출발했다. 그러나 조금 시행착오를 겪긴 했지만 용기와 의욕으로 무사히 극복하고 보니 더욱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 동승한 서양인들은 우리보다 연령이 많은데도 이 크루즈 여행을 나름대로 즐기는 것을 보고 우린 아직 젊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건강 관리도 우리가 부러울 정도였다.

우린 아직 젊다.

이번 여행에 금전적인 문제뿐 아니라 나 홀로 여행의 오지 탐험처럼 많은 시련을 극복하였다는 현실감에 만족을 느꼈다. 돈과 시간과 두려움에 둘러싸여서 용기를 잃지 말고 과감하게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면 누구나 원하는 바를 꼭 이룰 수 있을 것이며, 자신의 삶에 대한 애착과 보람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모두들 한 번쯤 낯선 길로 나서는 것에 도전하는 것을 실천해 보도록 권하고 싶다.

출판사 서평
여행이라는 단어를 떠올리자면 다양한 감정을 느끼겠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설렘일 것이다. 우리는 흔히 여행을 다녀온 뒤 그 기억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에게 '여행병에 걸렸다'라고 말한다. 그만큼 여행이 주는 여운이 짙은 것이다.

여행이라는 것은 저마다 다른 의미로 다가간다. 누군가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러 떠나고, 또 다른 이는 조용한 곳에서 휴양하기 위해 떠나고,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식도락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권준부 작가는 본인이 지금 마주한 현실에서 한 차원 더 다른 세계를 맛보고 싶어서 여행을 떠났다. 백 세 시대를 넘어 백이십 세 시대를 바라보고 있는 요즘, 육십 대는 청춘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사회에는 아직도 육십 세를 위한 시스템이 부족하다.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도 그렇다고 해서 집에만 가만히 있기에도 애매한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여행은 권준부 작가에게 그저 흘러만 가는 시간에 몸을 맡기는 것보다 훨씬 나은 선택지가 되었다. 낯선 곳에 가서 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하고, 익숙했던 거리에서 벗어나 내가 사는 곳과 한참 떨어진 공터를 것는 것, 그것은 곧 붕 떠 있는 노년의 시간에 치료제와 같았다. 그것은 비단 노년에게만 해당하는 일은 아닐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쳇바퀴처럼 같은 곳만 왔다 갔다 하는 삶을 살고 있다. 지금 내가 있는 이 곳에서 잠시 떨어져 낯섦을 묻히고 돌아온다면, 너무나도 익숙해서 미처 잊고 있었던 소중한 무언가를 다시 되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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